[공주] 공주시가 가정에서 발생되는 폐식용유의 무단 배출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폐식용유 무상 수거 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3월 제이에너지(주)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25개 공동주택에 71개의 수거통을 설치했으며 단독주택 등에 거주 중인 시민들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에도 20개의 수거통을 비치해 정기적으로 수거, 처리하고 있다.

수거된 폐식용유는 처리업체로 반입해 바이오디젤 원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진기연 자원순환과장은 "폐식용유로 인한 하수관 막힘 현상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폐식용유 무상 수거, 처리를 하고 있다"며 "가정에서 발생한 폐식용유를 생활하수와 함께 버리지 마시고 조금 불편하더라도 반드시 수거통에 넣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폐식용유 수거실적 및 주민참여도를 조사해 수거통을 점차 확대 배치해나갈 방침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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