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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 천문고전분야 인공지능 자동번역기 개발 착수

2019-05-16기사 편집 2019-05-16 11: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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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이 한문으로 쓰여진 고전 천문 관측 기록을 한글로 자동 번역해주는 인공지능 번역기 개발에 나선다.

16일 천문연에 따르면 한국고전번역원과 공동응모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 고문헌 자동번역 확산 서비스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천문고전분야는 고천문학자나 고전번역가가 직접 번역, 해석 작업을 했다. 천문고전분야에 특화된 자동번역기 개발을 위해서 두 기관 공동연구팀은 이미 번역된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외에도 제가역상집, 서운관지 등 천문분야 고문헌 데이터베이스를 한문 원문-한글 번역문 형태로 매치, 번역기에 적용할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오는 12월까지 천문고전분야 인공지능 자동번역기 개발을 완료하고 2020년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어 웹과 모바일에서도 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구팀은 해당 번역시스템 활용 시 천문분야 원문 번역 비용에 드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전문가 번역 시간을 단축해 개략적 내용을 빠르게 확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상혁 천문연 센터장은 "천문분야 고문헌 특화 자동번역모델 개발은 국민이 직접 고천문 연구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국민참여 과학(Citizen Science)과 오픈 사이언스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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