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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황교안 대표, 대전·충남서 민생투쟁 대장정 이어가

2019-05-15기사 편집 2019-05-15 13: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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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15일 대전 유성에 있는 국가핵융합연구소를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KSTAR(차세대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를 살펴보며 연구소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19.5.15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5일 대전과 충남에서 '민생투쟁 대장정' 9일째 일정을 이어갔다.

황 대표는 충청권 방문 이틀째인 이날 오전 9시 30분 국가핵융합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소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우리가 집을 옮길 때도 이사갈 집을 마련하고 살고 있는 집을 파는 것이 원칙이다"며 "대안 에너지도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의 확실한 에너지원(원전)을 파괴하는 것은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원전 인력과 기술이 붕괴되고 연구하는 학생들도 사라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핵융합발전에도 타격을 입히지는 않을까 우려된다. 지금까지의 성과와 위치가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또 "국민들은 에너지가 주변에 풍성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는 기름 한 방울 나지 않고 가스도 나지 않는다"며 "그런 일은 없겠지만 주변 강대국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원유수입선을 차단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원전을 돌리지 않으면 에너지가 없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원전을 너무 쉽게 없애 놓고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탈원전 정책이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핵융합 연구가 성공하면 바닷물로 무한한 에너지를 생성하고 위험한 폐기물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꿈의 에너지라고 생각한다"며 "연구에 매진해 상용화를 앞당겨 주시길 바란다.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대표는 간담회 이후 핵융합에너지 연구장치인 'KSTAR'를 직접 둘러봤으며, 스승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퇴임 교장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끝으로 대전 일정을 마치고 충남 천안으로 이동했다.

오후 3시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천안지역아동센터에 도착한 황 대표는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건물 옥상에서 아이들과 공놀이를 했다. 실내에서는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며 카네이션 접기도 함께 했다. 황 대표가 택시를 타고 도착하기 전 천안지역아동센터 건물 앞에서는 황 대표와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민중당 충남도당의 정당연설회도 열렸다. 한 때 자유한국당 지지자들과 고성도 오갔지만 큰 마찰은 없었다. 황 대표는 이어 아산시로 이동해 주민들의 반대로 수상태양광 설치사업이 무산된 봉재저수지를 시찰하는 것으로 사흘간의 충청지역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평호·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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