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첨단화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첨단화 아이디어 배틀`을 개최한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대덕연구단지 과학기술인을 비롯해 전문가들이 실제 도입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며 시는 추후 실제 트램 사업 추진 시 선정된 아이디어 반영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트램 첨단화 아이디어는 트램 첨단화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접수 받는다. 아이디어는 200자 이내 텍스트 위주의 자유 형식으로 접수하면 된다. 아이디어를 보충 설명하는 이미지와 링크 첨부도 가능하다.

트램 첨단화 아이디어는 △트램 자체 부문 △서비스 및 시스템 부문 △이름공모 부문 등으로 나눠 접수 받는다. 독특하면서 실용적인 내용을 담으면 된다. 접수된 트램 첨단화 아이디어들은 주최 측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대상 1명(100만 원), 우수상 2명(30만 원), 아이디어상 40명(기프티콘 1만 원)을 선발한다. 트램 첨단화 아이디어 배틀은 공식 홈페이지(www.D-tram.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트램 건설 관련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트램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트램 첨단화 아이디어를 국민들로부터 접수 받는 것이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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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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