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 1500m T20에서 1위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 1500m T20에서 1위를 차지한 세종시 길영민 선수(왼쪽 세번째)가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 1500m T20에서 1위를 차지한 세종시 길영민 선수(왼쪽 세번째)가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세종시 선수단의 첫 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주인공은 육상 남자 1500m T20에 출전한 길영민 선수(한솔고).

길영민 선수는 초반부터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며 4분 39초 7의 기록으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길영민 선수는 지난해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T20 400m에 출전해 깜짝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종시 육상의 꿈나무로 주목받았다.

길영민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17일) 남자 800m T20에 출전해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을 위해 달릴 예정이다.

한편,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전북 일원에서 개최하며 세종시선수단은 선수 45명, 지도자·인솔자 56명, 임원 33명 등 총 134명이 수영, 육상, 조정, 배드민턴, e스포츠 등 11개 종목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4개를 수상했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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