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자는 횡단보도의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쉬어갈 수 있는 접이식 의자로, 지난 10일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무단횡단 상습지역에 10개를 설치했다.
군은 신호를 기다리는 교통약자들이 허리와 다리가 아프다 보니 파란신호가 아닌데도 길을 건너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 횡단보도 앞 전봇대, 신호등 등에 장수의자를 설치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무단횡단 등 보행자 교통사고가 줄지 않는 가운데 장수의자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며 "무단횡단사고 및 불법 주정차가 근절돼 교통안전의식이 향상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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