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인삼의 유통 가격을 알 수 있는 50 여년의 기록물인 인삼시세일기를 소장자가 금산군에 기탁해 화제다.<사진>

금산읍 소재 금종인삼사(강재하 대표)는 1960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58년간 작성한 인삼시세일기 기록물 총 62점을 지난 8일 군에 기증했다.

특히 인삼시세를 매월 5일장 기준해 곡삼, 직삼, 잡삼으로 가격을 구분한 59점의 일기와 이중 3점은 가격을 그래프로 작성,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었다.

군은 기증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거쳐 금산인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삼시세일기는 1960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백삼(곡삼, 직삼)과 잡삼의 가격 등이 기록돼 있어 금산인삼의 50여 년 전의 시세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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