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가운데) 홍성군수가 지난 11일 인천대학교 제물포 캠퍼스에서 열린 제11회 재인천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충남·대전 혁신도시 지정 특별법 통과 촉구 서명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김석환(가운데) 홍성군수가 지난 11일 인천대학교 제물포 캠퍼스에서 열린 제11회 재인천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충남·대전 혁신도시 지정 특별법 통과 촉구 서명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지난 11일 인천대학교 제물포 캠퍼스에서 열린 제11회 재인천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충남·대전 혁신도시 지정 특별법 통과 촉구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500여 명의 향우회원과 가족이 참여한 이날 체육대회에서 향우회원들은 충남의 발전을 위한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혁신도시특별법 통과 촉구 서명운동은 홍성군에서 선제적으로 추진을 전개해 현재 충남도내 15개 시군과 대전권까지 합세한 범도민 서명운동으로 펼쳐지고 있다.

충남을 떠나 인천에 살고 있는 향우 회원들은 "항상 우리 고향인 충남이 더 잘 살고,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충남에도 혁신도시가 지정돼 주민들과 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혜택과 일자리가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제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은 범도민의 바람을 넘어 경기, 수도권에 살고 있는 충남 출향인들의 간절한 염원"이라며 "국회 및 정부에서는 주민들의 한 뜻 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돌아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도시는 세종특별시 출범을 이유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시도 가운데 충남만 제외돼 충남은 경제적인 손실, 인구유출, 지역인재채용 불이익 등 심각한 홀대와 역차별을 받고 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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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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