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체제 구축을 위해 사람 중심의 인명피해 최소화, 현장 중심의 취약지역 중점관리, 관계기관 협력강화, 재해약자 안전보장 등의 기본방향에 따라 중점 추진사항을 정했다.
중점 추진사항은 호우특보 등 기상청 특보 발표 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3단계(비상단계, 비상1단계, 비상2단계) 대응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13개 협업부서 간 협조 체계 구축, 24시간 비상근무 운영체계를 구축해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 신속 대응, 64개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재난 취약시설 관리 철저, 신속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저수지, 산사태 취약지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대규모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심천 하상도로 등 침수우려 취약도로 침수방지 대책 추진, 피해주민 긴급구호를 위한 재해구호물자 확보·관리 및 이재민 구호대책 수립과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원 체계도 확립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배수로를 정비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가정은 침수를 대비해 모래주머니, 마대 등의 수방 자재를 준비하는 등 안전조치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