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경험 나누고 생각 더하니… 수학이 쉬워졌어요

2019-05-09기사 편집 2019-05-09 17:45:58

대전일보 > 사회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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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대전일보 학력신장 공동캠페인] ③ 2019학년도 활동중심 수학교육 활성화

첨부사진1지난해 열린 대전수학축전 경진대회 작품전시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수학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탐구·체험 중심 수학교육 활성화, 학생 활동중심의 수학 수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수학교육 전문성 강화 지원, 현장 중심 수학 교육 활동 지원 등 크게 네 가지 사업으로 구분된다. 또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즐거움을 생생하게 느끼고 긍정적인 태도 변화와 수학에 대한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방법을 지원하고 있다.



◇탐구·체험 중심 수학교육 활성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에 발 맞춰 계산 위주의 수학에서 즐기고 체득하는 수학교육으로의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1교 1수학체험동아리 운영, 단위학교 수학 체험전 운영, 단위학교 수학탐구대회 운영, 대전수학축전운영, 대전수학체험센터 운영 등 5개 사업을 추진하며 지식정보화시대의 기초가 되는 학문인 수학을 보다 흥미롭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1교 1수학체험동아리 운영'은 체험 중심의 협력적 수학학습을 통해 수학에 대한 긍정적 사고 및 학습 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초·중·고 학교별로 1개 이상의 학생 수학체험동아리를 조직·운영한다. 학생 수준을 고려해 체험을 기반으로 흥미 있는 수학주제를 탐구·발표·토론하며 우수 결과물은 대전수학축전의 수학동아리 컨퍼런스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단위학교 수학체험전 운영'과 '단위학교 수학탐구대회 운영'은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능력을 기르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학교별로 교육여건을 감안, 학년별 또는 무학년제로 운영된다. 학교별 수학체험전은 수학체험동아리 학생 활동, 탐구·체험 중심 수학 수업 등을 통해 얻어진 산출물을 학교 내 전체 학생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학교별 수학탐구대회는 수학의 유용성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수학 UCC대회, 수학 용어 3분 말하기 대회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수학의 유용성에 대해 생각하고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전국 대회에 참여하게 되는데 2018학년도 교육부 주최 중·고등학교 수학용어 말하기 한마당에서는 중등부 최우수상에 대전신일여중, 고등부 최우수상에 서대전여고, 우수상에 대전제일고, 서대전여고 등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11회를 맞이하는 '대전수학축전'은 수학의 아름다움과 유용성을 체험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체험의 장이다. 실생활 속에 숨겨진 수학 체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대전 시민의 축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전수학축전은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을 수학으로 바라보고, 수학으로 대전을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미래를 여는 It's 대전, 생각을 펼치는 It's 수학'을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It's Daejeon은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바로 대전이라는 의미이며 첨단 과학기술의 중심지를 상징한다. 또 It's Math은 '가장 행복한 배움'이 바로 수학이라는 의미로 대전수학축전의 핵심을 상징한다. 오는 10월 19-20일 대전마케팅공사의 후원을 받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수학 체험 부스, 수학 구조물 경진대회, 수학문제 시화전, 수학동아리 컨퍼런스, 수학 수업 Talkafe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여기에 오는 14일 문을 여는 '대전수학체험센터'에서는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학 콘텐츠 및 교구를 이용한 다양한 수학 체험을 제공한다. 채움수학실과 나눔수학실로 구성된 대전수학체험센터의 수학프로그램을 통해 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등 정의적 영역에 대한 향상으로 수학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주중에는 초·중·고 학급 단위, 동아리 단위를 대상으로 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매월 두 번째 토요일은 가족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개인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학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도 재미있게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수학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수학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수학체험센터에는 40여 종의 수학체험 콘텐츠가 전시돼 있는데 원숭이 계산기, 소수 체인 등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학콘텐츠가 있어 수학에 대한 호기심 및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 활동중심의 수학 수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대전시교육청은 수학나눔학교 지원, 수학도움플랜(Math Helping Plan)학교 지원, EBS Math 활용 확산, 실용 통계교육 활성화 지원 등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고취 및 수학적 사고력·문제 해결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수학은 위계 학문으로서 다른 교과보다 단계별 학습이 중요하므로, 학교 차원의 체계적인 학습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수학나눔학교' 및 '수학도움플랜(Math Helping Plan)학교'을 지원, 학교 내에서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성공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수학도움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수학나눔학교는 학생 활동 중심 수학 교육 활성화, 또래 멘토링제 등 수학학습 지원, 수학클리닉 프로그램을 통한 수학 불안감 치유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수학나눔학교'는 초·중·고 24개교에 1억 2000만 원, '수학도움플랜(Math Helping Plan)학교'는 중·고 47개교에 5500만 원이 지원되는 만큼 대전수학교육의 질적 성장 및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학교육 전문성 강화 지원= 대전시교육청은 교사의 전문성 신장 기회 제공이 교실수업의 변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수학교사 전문성 신장 연수 지원, 전국 단위 수학 교원 연수 참여, 수학교사 연구회 활동 지원, 대전수학교육워크숍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수학교사를 위한 자체 연수'로는 수학클리닉 연수, 통계수업 담당자 연수, 초·중·고 수학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 AlgeoMath 수학프로그램 연수 등 다양하고 새로운 수학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연수를 기획하고 있다. 또 '전국 단위 수학 교원 연수'로는 수학정보교사한마당, 핵심교원 특별연수, 수학심화과정연수 등으로 우수 수학교원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 다양한 주제의 '수학교사 연구회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MATH Tour 프로그램 개발, 수학문화관 구축·개발, 수학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수학과 멘토멘티교사 수업나눔 등 4개의 주제로 연구회가 운영된다. 수학교과 연구 활동과 다양한 수업 방법 자료를 개발하고 서로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전수학교육워크숍'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수학교원이 모두 모이는 자리다. 한 해의 수학교육 성과에 대한 보고와 수학교육 우수사례 나눔을 통해 앞으로의 대전수학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수학교육 활동 지원= 대전시교육청은 내실 있는 단위학교 수학교육 운영 지원, 고교 수학 창의적 문항 자료 개발 보급, 흥미 및 동기유발 자료 제공 사이트 운영, 유공 교원 표창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수학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내실 있는 단위학교 수학교육 운영 지원'은 초·중·고에서 학교별 '수학교육 연간 운영 계획' 수립을 통해 수학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지원장학 요청학교를 대상으로 우수한 학교의 노하우를 전문가 장학활동을 통해 지원한다. 향후 학교별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할 예정이다.

수학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자신이 가진 수학적 오류를 발견·수정하고 폭 넓은 수학적 사고 경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학생들에게 참신한 문제를 제공할 수 있는 '고교 수학 창의적 문항 학습자료'를 개발해 9월 중 일선 고교에 보급할 예정에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 같은 자료들을 통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고3 학생의 막바지 학습 정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유빈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학교육 내실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들이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와 자기주도적 수학학습의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기 다른 적성과 수준의 학생들이 수학 수업에서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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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2019년 수학과 멘토멘티교사 수업나눔 연구회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첨부사진3대전수학체험센터 수업장면.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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