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대전신보는 8일 지난달까지 보증공급 7271개 업체에 1852억 원을 지원해 보증잔액 6576억 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보증은 지난해 대비 257% 늘어 증가율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대전신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업무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수요자 중심으로 재단 운용을 펼친 결과로 보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대전시의 소상공인경영개선자금 추천업무를 위탁받아 지난달까지 3241개 업체에 1012억 원을 지원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증가실적을 보였다.

송귀성 이사장은 "올해 100억 원 이상의 출연금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시의 경제정책과 연계한 보증상품개발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신규보증 확대 등의 금융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신보는 지난 2일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해당 보증상품을 이용하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보증한도상향 및 보증수수료 추가감면 혜택을, 은행에서는 금리우대 및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헤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이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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