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논산시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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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가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 진로체험교육은 지난 3월 수요조사를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9개 학교 273명을 선정해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의 교실수업단위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꿈을 찾는 진로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딸기수확체험, 도라지캐기, 농산물 발효액 만들기 등 교과서와 연계해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진로체험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 "교과 성적에 관계없이 자신을 표현하고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농업과 관련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에게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차세대 창조농업인을 육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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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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