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CMI) 대전광역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은 7일 오후 동구 하소동 소재 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어버이날 기념 `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대전광역시립 제2노인전문병원 제공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CMI) 대전광역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은 7일 오후 동구 하소동 소재 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어버이날 기념 `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대전광역시립 제2노인전문병원 제공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노인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가 열려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CMI) 대전광역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은 7일 오후 동구 하소동 소재 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어버이날 기념 `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2010년부터 9년간 이어져온 이번 행사는 병원에 입원중인 노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직원 등 200여 명을 한자리에 초청해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공연을 관람했다. 노인들을 위한 기념공연은 송락예술단의 부채춤, 난타 등 고전무용에 이어 기적소리마술사 홍수복 씨의 마술공연, 노래자랑, 직원들의 장기자랑 및 어버이 노래 합창이 열렸다.

이날 박태건 대전광역시립 제2노인전문병원 이사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의 사랑을 느끼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며 "전국 최고의 병원시설을 갖추고 부모님과 같이 정성껏 보살피고 진료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은 2010년 8월 개원한 이후, 2014년 치매거점병원 선정, 2015년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획득,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4년 연속 1등급 선정, 의료인력 1등급 등 전국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해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역 복지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무료진료 및 치매인식 개선교육 등 의료봉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65세 이상 저소득층 입원환자의 간병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공공의료사업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기능보강사업으로 치매전문병동(32병상)을 증축하고 있으며, 치매전문병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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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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