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무용학과 정은혜 교수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 춤 대표브랜드 `대전십무(大田十舞)`를 무대에 올린다.

(사)정은혜민족무용단을 이끌고 있는 정 교수는 오는 4일 대흥동 우리들 공원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한달동안 총 9회의 공연을 펼친다. `대전십무`는 대전의 설화와 풍습, 인물, 환경, 종교 등 소재를 발굴해 만든 작품 10편으로 각기 다른 색깔의 춤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명사들이 진행하는 시사회와 관객들을 위한 야외장치 포토 존도 마련됐다.

정은혜 교수는 "대전십무는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 한국의 정서를 전달하는 대전의 문화콘텐츠로서의 의미가 있다"며 "대전을 방문의 도시로 이끄는 문화 콘텐츠로서 대전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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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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