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이용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개장과 함께 운행을 시작한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이용 관광객 수가 지난 1일 기준으로 10만 3054명을 기록했다.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총사업비 약 410억 원을 들여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해발 531m, 2.3km)까지 운행되는 구간으로 조성됐다.

2019년 3월 29일 개장 및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10인승 캐빈(승객을 실어나르는 기구) 43대가 초속 5m로 왕복 운행되고 있다.

캐빈을 타면 8분 만에 비봉산 꼭대기에 도착, 청풍호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닥이 투명 강화유리로 된 크리스털 캐빈(10대)을 이용하면 호수 위를 나는 듯한 짜릿함도 만끽할 수 있다.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관계자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이용관광객 수가 올해 말까지 당초 목표로 했던 100만 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날씨와 기상상황 등이 도와주고 특별한 변수만 없다면 120만 명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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