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국회의원은 2일 "제천 천연물 제제 개발 생산장비 기반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 측에 따르면 천연물 제제 산업은 자연계의 식물이나 동물, 광물, 미생물 또는 이들의 대사 산물을 활용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한방의 고장`인 제천은 과거부터 약령시가 발달하는 등 천연물 산업의 최적지로 인정받아 왔다.
이 의원 측은 제천시가 이미 구축된 천연물 기반시설과 연계해 연료를 생산하고 추출·가공한 후 생산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제천은 천연물 산업의 최적지였음에도 국비 지원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선정으로 천연물 종합단지 조성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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