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대전·충남지역 제조업 업황은 전년 대비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30일 내놓은 `2019년 4월 기업경기 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 보다 5포인트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 업황 BSI는 1포인트 하락했다.

BSI는 기준치 100 이상인 경우 긍정 응답업체수가 부정 응답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제조업에서 지역별로 대전은 전월 70에서 66으로 4포인트 하락했고, 충남은 66에서 73으로 7포인트 올랐다.

5월 업황전망은 대전·충남 72에서 73으로 1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대전은 전월 74에서 72로 2포인트 줄었고, 충남은 67로 보합세를 보였다.

5월 업황전망은 71에서 70으로 1포인트 하락했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제조업체는 내수부진(26.0%), 인력난·인건비 상승(19.3%) 등을, 비제조업체는 인력난·인건비 상승(31.1%), 내수부진(15.5%) 등을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 답변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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