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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본능' 대전시티즌, 아산무궁화FC 연패 탈출 제물 노려

2019-04-30기사 편집 2019-04-30 11: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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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대전시티즌이 지난 시즌 아산무궁화FC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대전시티즌 제공

대전시티즌이 천적 아산무궁화FC와 맞붙는다.

대전은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9라운드 아산과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28일 FC안양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대전은 남은 홈 2연전에서 전승을 거둔다는 각오다.

대전은 안양전에서 실책성 플레이로 내리 실점을 내주며 0-2로 완패한만큼 경기 집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안양전에 패하며 홈경기 부진도 이어졌다.

대전은 이번 시즌 홈에서 열린 네 번의 경기에서 단 1승(1승 1무 2패)밖에 거두지 못했다. 지난 경기 패배하며 1위 광주FC(승점 16점), 2위 부산아이파크(승점 14점)와 격차도 좁히지 못했다. 대전은 승점 11점으로 현재 6위로 내려앉았다. 안양, 부천FC, 수원FC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렸다.

대전은 사흘 만에 펼쳐지는 아산전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홈 4연전 일정을 소화 중인 대전은 아산전과 부산전(5일) 두 차례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대전은 아산을 상대로 천적 본능을 깨워야 할 때다.

대전은 지난 시즌 아산을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아산은 지난해 36경기에서 6패를 기록했는데, 그 중 2패를 대전이 안겼다. 최근 전적에서도 3경기 무패(2승 1무)로 대전이 앞서고 있다.

최근 4연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진 점도 대전에겐 호재다.

아산은 4경기에서 10골이나 실점하는 빈약한 수비력을 노출했다. 시즌 전체를 보면 8경기에서 17실점으로 K리그2 최다실점을 기록 중이다. 득점력이 아쉬운 대전이 골 가뭄을 해소할 절호의 기회라 볼 수 있다.

아산전 승리를 위해 가도에프의 부활이 절실하다.

올 시즌 주로 교체 자원으로 출전 중인 가도에프는 지난해 아산 격파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10월 아산과 홈경기에서 후반 43분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냈다. 대전의 11경기 무패를 이끈 천금 같은 골이었다.

고 감독은 아산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가도에프 등 그동안 선발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이 아산전 승리의 키포인트다. 고 감독도 "뒤에서 준비하는 선수들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언제 나와도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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