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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주간전망대] 홈 6연전 위닝시리즈 쌓아 반등 기회 노려야

2019-04-29기사 편집 2019-04-29 11: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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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이태양 한화이글스 선수.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가 NC전 연패의 충격을 딛고 이번 주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한화는 이번 주 두산, kt와 홈에서 6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지난 주 계속된 비로 인해 3경기가 취소되며 치른 3경기에서 1승을 수확하는데 그쳤다.

NC와의 2연전에서는 2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6위에 머물고 있는 한화는 5위인 키움과 4.5게임 차이로 사실상 하위권인 중위권으로 전락했다. 지난 주까지 경기를 치르며 초반 순위 판도가 '5강 5약'으로 구축되는 모양새다.

순위 싸움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선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화는 지난 주 연패라는 결과보다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투타에서 좀처럼 혈을 뚫지 못한 경기였다.

한화 마운드는 NC 타선에 두들겨 맞으며 상대 타선 전원을 이틀 연속 안타 출루시키는 참담함을 겪었다. 타선은 침묵하고 수비에서도 실책이 나오며 대량 실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27일 창원 구장에서 선발 서폴드가 5이닝동안 3실점(3자책)으로 무너진데 이어 구원 등판한 이태양은 0.1이닝동안 4실점(4자책)하며 평균자책점이 108.0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태양은 지난 28일 1군 말소됐다.

서폴드는 구위는 나쁘지 않지만 상대에 공략당하면서 투구패턴 변화를 줘야할 시점이다. 지난 시즌 철저한 관리 속 불펜 승리조로 자리매김했던 이태양은 올 시즌 구속이 지난 시즌보다 떨어져있는 상황이다. 그런데다 직구 제구가 흔들리면서 주무기인 포크볼까지 영향을 받으며 흔들리고 있다.

마운드 부진으로 수비 시간이 길어져 경기 집중력이 떨어진 점도 아쉬웠다.

지난 주말 2연전에서 한화는 최악의 경기 패턴을 보여줬다.

수비를 오래하고 들어오는 만큼 쉴 수 있는 시간을 줘야했지만 적극적인 타격이 오히려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결과를 냈다. 선두타자가 초구를 쳐 안타를 만들어내면 다음 타자가 공 두개 째에 병살타를 만들어내 공 4개로 이닝을 종료시키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한화로선 팀 배팅 등 어떤 방식이든 최대한 진루를 시켜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할 때다.

그나마 선발 마운드에서 장민재가 버티고 있고 야수에선 정은원이 홈런과 안타로 팀 타선의 물꼬를 트고 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한화로선 중장기 목표보다 차근 차근 승수를 쌓아 반등의 기회를 만드는 게 시급하다. 장기적으로 주간 승률을 5할에 맞추기 보다 눈 앞에 있는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위닝시리즈를 지속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게 필요한 시점이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선 2위 두산과의 3연전이 중요하다. 지난 시즌 한화는 두산과의 전적이 8승 8패로 나쁘지 않았다. 두산과의 홈경기에선 역전승한 경험이 있어 분위기를 탈 수 있는 호기다. kt는 5연패 수렁에 빠져 승수를 쌓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화가 이번 주 홈 6연전에서 분위기 반등의 불씨를 살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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