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소비자심리지수가 올 들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7로 전월 102.6 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지수인 101.6 보다 2.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더욱이 대전·충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해 12월 97.4에서 지난 1월 100.9로 상승한 이후 2월 103.0, 3월 102.6 등 매월 기준값을 넘어서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18년 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달 현재생활형편 CSI는 94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는 99로 전월 95 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2로 전월과 보합세를 보였고 소비지출전망CSI는 111로 전월 113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74로 전월 70보다 4포인트 올랐고 향후경기전망CSI도 82로 전월 79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 전망 CSI와 주택가격전망 CSI는 각각 5, 4포인트 상승하며 84, 92를 나타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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