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TIPS타운 및 스타트업타운 국제 포럼 개최

지난 26일 충남대 대학본부 별관에서 `TIPS와 산학협력에 관한 국제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충남대 제공
지난 26일 충남대 대학본부 별관에서 `TIPS와 산학협력에 관한 국제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충남대 제공
4차 산업혁명시대, 산·학·연 연계협력의 선진사례를 통해 창업생태계의 발전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대는 지난 26일 대학본부 별관에서 `TIPS와 산학협력에 관한 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on TIPS & Academia-Industry Collaboration)`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오덕성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영국 서레이대학 연구단지(Surrey Research Park) 말콤 패리(Malcolm Parry) 박사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10명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섹션 1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Start-Up Ecosystem Building), 섹션 2 스타트업 기업의 가속화(Acceleration of Start-Up Firms ), 섹션 3 스타트업과 지역 혁신(Start-Up & Regional Innovation)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섹션 1에서는 말콤 패리 박사, 미국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 존 커티스(Jon Curtis) 매니저, 말레이시아 노팅험 대학(Nottingham University) 모한 에버리(Mohan Avvari)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섹션 2에서는 프랑스 UNESCO 요슬란 너르(Yoslan Nur) 박사, 일본 나가사키대 차상용 교수, 이준배 액셀러레이터협회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미국 미주리대학(University of Missouri-St. Louis) 리안 콘스탄틴(Liane Constantine),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 안기돈 충남대 스타트업타운 조성지원추진단장이 발표를 마쳤다. 주제 발표 이후 참석자들은 충남대가 한국형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더불어 보완해야 할 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오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특별시인 대전이 새로운 스타트업 창출 모델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필요하다"며 "창업 생태계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토의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포럼에 참석한 허 시장은 "이번 포럼에는 다양한 국가, 각자의 지역에서 좋은 사례들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대전을 발전시킬 수 있는 지혜를 모아 달라"며 "앞으로 대전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새로운 혁신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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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충남대 대학본부 별관에서 `TIPS와 산학협력에 관한 국제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충남대 제공
지난 26일 충남대 대학본부 별관에서 `TIPS와 산학협력에 관한 국제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충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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