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전시당은 25일 129주년 노동절을 앞두고 충남대 앞에서 찾아가는 노동상담소(비상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현장상담에는 대전비상구 센터장인 이훈 공인노무사가 상담을 진행한다. 또 연락처를 적어 상자에 남기면 전문 노무사가 직접 전화해 상담하는 노동고민 상자도 운영한다.

김윤기 시당위원장은 "오늘날 청년 노동자들은 본인을 티슈노동자라 칭하고 자조하고 있다"며 "이는 사회가 청년노동자들을 한번 뽑아 쓰고 버리면 그만인 노동자로 대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법과 제도는 너무 멀리에 있고 불친절하다"며 "노동의 권리를 찾으려는 청년들 가까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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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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