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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중국 하늘길 넓어진다…내달 웨이하이 정기노선 첫 취항

2019-04-24기사 편집 2019-04-24 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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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을 잇는 하늘길이 넓어진다.

충북도는 24일 중국 동방항공이 오는 5월 2일부터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위해)시와 청주공항을 잇는 국제 정기노선을 첫 취항 한다고 밝혔다.

동방항공은 항공자유화(오픈스카이) 지역인 웨이하이 정기노선을 A320(158석) 항공기로 주 3회(화, 목, 토)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의 닭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한국과 가까운 도시이며, 중국 정부가 정한 '한중 협력 도시'이기도 한 웨이하이는 그동안 인천공항에서만 운항했다.

이번에 청주공항에서 정기노선이 첫 취항하게 되면서 수도권 및 충청권 국민들의 항공 선택 기회가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멀리 인천공항까지 가지 않아도 청주공항에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웨이하이 정기노선 개설로 청주국제공항의 중국 정기노선은 8개에서 9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현재 청주공항에서는 북경, 항주, 상해, 연길, 대련, 심양, 닝보, 하얼빈 등 8개 중국 정기노선이 운항중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중순 한중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여객 운수권을 증대(주 548회→608회)하기로 합의한 운수권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충북도는 넓어진 중국의 하늘 길을 청주공항이 선점할 수 있도록 청주공항이 사드 피해의 최대 당사자인 점을 부각시키고 중국 해외관광객 유치 이점 등을 국토부에 설명해 청주공항에 운수권이 배분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번 중국 운수권은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초 항공사에 배분할 계획이다.

충북도 고근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방항공이 청주공항에 처음으로 정기노선을 개설하게 돼 기쁘다"며 "중국으로 향하는 하늘 길을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국제노선 유치를 통해 청주공항의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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