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정부 SW 융합클러스터2.0사업 선정

충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실시한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 2.0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4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핵심 산업과 SW융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서비스를 발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이며, 국비 94억원을 포함해 총 190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충남테크노파크(TP)를 중심으로 SW융합클러스터 DNA 사업단을 구성, 도 특화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과 SW산업을 융합해 세계적인 SW융합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SW서비스 사업화, SW융합 인력양성, 규제 샌드 박스 활용지원 등이다.

도는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스타기업 10곳 이상을 육성하고, 250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SW융합기업 20% 이상 매출 증가를 통해 종사자 수는 5000여명으로 늘고, SW등록·인증 건수도 100건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소재-부품-모듈-완제품-서비스로 이어지는 지역주도의 완성형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과학기술 중심의 융합 확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을 구축하고 SW 실무개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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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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