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호인들이 지난 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자료 사진.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 동호인들이 지난 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자료 사진.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다.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충주 등 충북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에서도 오는 27-28일 남선공원종합체육관 빙상장에서 빙상 경기가 진행된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의 각 시·도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해 온 전국적인 생활체육대회다.

대전은 약 930여 명의 선수단이 게이트볼 등 39종목에 출전한다. 대전 대표선수 중 최고령자는 당구 뉴포켓 8볼 종목에 출전하는 양준실(93)씨이며 최연소자는 풋살종목에 참가하는 정예담(11)군이다.

개회식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식전행사와 선수단 입장, 각종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전 동호인들은 입장식에서 `2019-2021 대전 방문의 해` 현수막을 들고 입장해 대전 홍보에 나선다.

또 대전, 충남, 충북, 세종 4개 도시 공동으로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개최` 유치도 결의한다.

박일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치는 즐거운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사고에 항상 유의하여 밝고 건강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은선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