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오는 30일 본원 연구소에서 소형위성 워크숍을 갖는다.

KAIST는 이번 워크숍에서 지난 4개월여에 걸친 한국형 우주과학연구용 위성 `차세대소형위성 1호`(이하 차세대 1호·사진) 성능 검증 및 초기 운영 결과를 공유한다. 특히 민경욱 KAIST 물리학과 교수는 우주 플라즈마 측정결과를, 정웅섭 한국천문연구원 박사는 태양폭풍의 측정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이밖에 국내 산학연이 독자 개발한 핵심 우주 부품의 성능검증 결과발표와 함께 관련 제품의 전시도 진행된다.

채장수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사업단장은"초기운영을 통해 위성 상태와 자세 제어 및 기동 성능, 태양전지판 전개·전력생성 및 분배, 태양폭풍 방사선 및 플라즈마 측정 등 점검결과 정상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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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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