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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괭이갈매기 알 불법 채취 일당 검거

2019-04-23기사 편집 2019-04-23 15: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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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태안해경이 압수한 괭이갈매기 알 [연합뉴스]

야생 괭이갈매기 알을 불법 채집에 반출한 일당이 해경에 덜미를 잡혔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0-21일 지정문화재 보호구역인 '난도' 등지에서 야생 괭이갈매기 알을 불법 채집해 반출한 50대 이모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괭이갈매기 알 1600여 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충남 태안군 난도 및 격렬비열도 등 괭이갈매기 번식지 섬에 무단으로 들어가 알을 불법 채집한 뒤 육상으로 반출해 개당 2000원씩 시중에 유통시키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연기념물(제334호)로 지정된 난도는 대표적인 괭이갈매기 번식지로 이곳에서 알을 무단 반출할 경우 문화재보호법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인근 섬 등지에서 반출시에는 야생생물법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태안군을 상징하는 괭이갈매기의 번식지인 난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며 "무단으로 들어가거나 야생 생물을 무단 포획, 채취는 의법 처벌되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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