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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자전거의 날 주간을 맞이하여

2019-04-23기사 편집 2019-04-23 08: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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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도 중순에 접어들며 봄기운이 한창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우내 묵혀두었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따뜻한 봄 햇빛 아래서 페달을 밟으며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4월 22일은 자전거의 날이다. 자전거의 날은 전 국민의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지 위해 2010년 6월 29일에 제정된 기념일이다. 올해로 아홉 번째 자전거의 날을 맞아 정부 및 많은 지자체에서는 자전거의 날이 포함된 주간을 '2019 자전거의 날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전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2-28일 '자전거의 날 주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자전거 안전교육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자전거 이용자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자전거를 배우고자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기초이론 및 자전거 타기 실습 등 안전한 자전거타기 시민무료 자전거 교실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 사고 발생 시 혜택 받을 수 있는 자전거 보험 보장내용 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자전거 보험은 대전시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며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피보험자가 되고, 전국 어디에서라도 자전거 이용 중 발생한 본인 사고나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전시청 및 자치구 전 직원에 대한 자전거 이용 출·퇴근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안전한 자전거 타기 캠페인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고 자전거 보관대 등 주변 환경정비도 실시한다. 올해는 대전방문의 해(2019-2021년)가 시작되는 원년인 만큼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대전을 찾는 방문객에게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민을 위한 다양한 자전거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이에 따라 타슈 이용자의 편의 제공을 통한 타슈 이용률 제고 및 자전거이용 활성화와 근거리 공공교통의 수단으로 자전거로 열어가는 녹색교통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자전거 이용 시 대중교통과의 환승을 위한 무인대여시스템 개선용역'을 민선 7기 약속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올해에도 공영자전거 타슈 1000대를 확대 배치하고, 자전거와 대중교통수단(버스, 지하철 등)과 연계되는 환승시스템 구축, 자전거도로 개설 등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대전에는 타슈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소 261개소와 자전거 2355대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수단과 연계되는 주변에 비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건강에 좋고, 교통난 해소, 대기질 개선, 에너지까지 절약할 수 있는 1석 4조의 자전거 타기,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실천과 참여가 중요하다. 앞으로 잘 정비된 대전시의 자전거 도로 곳곳마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넘쳐나길 기대해 본다.

류택열 대전시 건설도로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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