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원(남자 하프 우승자).
조우원(남자 하프 우승자).
"앞으로 3년 동안 최고기록을 세우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매일 갑천변을 내달리며 체력을 키운다는 조우원(42·대전 서구)씨는 21일 3대하천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조씨는 마라톤 경력 10년차로 평일에는 매일 10-15km를, 주말에는 피치를 올려 20km를 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마라톤이 이젠 일상이 됐다"고 말하는 그는 지난달 열린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 40대 부문 풀코스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조씨는 "45살이 될 때까지 최고 기록을 세우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집과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좋은 대회를 개최해 준 대전일보사에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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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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