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3대하천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우승을 차지한 윤선미(38·여·경기 오산)씨가 결승선 통과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영문 기자
제16회 3대하천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우승을 차지한 윤선미(38·여·경기 오산)씨가 결승선 통과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영문 기자
"조깅을 꾸준히 하다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생겼었고 이후로 지금까지 마라톤을 즐기고 있습니다."

제16회 3대하천 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우승을 차지한 윤선미(38·경기 오산)씨가 마라톤에 푹 빠지게 된 계기다. 단순히 달리기가 좋아서 시작된 그의 마라톤은 10여 년이 넘는 세월동안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크고 작은 마라톤 대회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

윤 씨는 "체력관리 차원에서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좋아서 달리는 것"이라며 "마라톤을 하면서 힘들 때가 있지만 힘든 그 자체도 즐기면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대하천 마라톤대회 첫 참가이기도 하고 3년만에 도전한 하프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꾸준하게 마라톤을 즐길 것"이라고 밝혔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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