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열정에는 이유가 없고 자신의 열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재능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작곡가 김형석과 논산시가 도시와 농촌 간 평등교육 실현 프로젝트로 시작하는 `청소년 문화학교`가 청소년의 꿈을 위한 희망찬 첫발을 내디뎠다.

청소년문화학교 교장으로 위촉된 김형석 작곡가는 논산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키우는 꿈 멘토가 될 것을 거듭 약속했다.

김형석 작곡가는 `아티스트의 꿈`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열정과 꿈을 대하는 자신의 철학을 청소년들과 공유하는 한편, 자신의 대표곡과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명곡을 피아노로 직접 연주하며, 청소년들이 쉽게 음악의 세계로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 청소년의 음악을 반대하는 부모님에 대한 고민에 "열정에는 이유가 없다"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발 한발 목표를 향해 접근해 나가는 성실한 모습으로 부모님을 설득해야 한다"는 해답을 내놓기도 했다.

김형석 청소년문화학교는 오는 5월부터 매주 토요일 댄스, 보컬, 연극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체계적인 지도와 멘토링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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