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유병훈 아산시 부시장이 권곡근린 시민문화공간조성 사업대상지 등 현장을 방문해 "모든 사업은 아산의 백년대계 중심으로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시장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권곡근린 시민문화공간조성 사업대상지 등 9개소를 찾아 예산 부족사유 등으로 그 범위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기 보다는 철저한 계획 하에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유 부시장의 현장방문은 평소 현장행정을 거듭 강조하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기조를 같이하기 위해서다.

유 부시장은 "예산의 제약이 있을지라도 시설내 집기 배치는 어른들의 눈높이가 아닌 학생들의 입장에서 창의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도서관 신축사업시 태양광설치부분에 있어 미관을 최대한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또 권곡문화공원조성사업과 문예회관 건립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수목 및 수종, 수형을 고려하고 아산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돋움하는 사업인 만큼 애정을 가지고 사업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유 부시장은 "곡교천, 은행나무길, 현충사와 벨트형성으로 아산시의 허파역할을 할 것"이라며 "예산범위내 조급히 조성하면 졸속이 된다. 전체적 그림을 그려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아산시 백년대계를 위하고 후손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유 부시장은 19일 영인산 휴양림 모노레일 사업 예정지, 온양온천역사 하부 공간 시설을 현장 방문한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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