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지난 17일 충북도의회 제3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이상식<사진> 특위위원장이 18일 대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특위의 분명한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이번에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8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이들은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특별위원회는 도의회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대안 제시와 이용자 중심의 개별적인 지원제도 제안 등 거점항공사 취항을 계기로 `세종시 관문공항 및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고 있는 청주국제 공항의 활성화지원을 위해 구성됐다.

이 위원장은 "청주국제공항은 지난 1997년 4월 충청권 주민들의 지지 속에 개항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총 245만 명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등 세종시 관문공항 및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최근 중국인 관광객 수의 회복세와 청주국제공항을 거점공항으로 하는 항공사 취항 등 세종시 관문공항 및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각종 인프라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도민들의 공항 전반에 걸친 발전방안에 대한 기대 충족과 다양한 정책 접근이 용이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책대안 제시와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아울러 이용자 중심의 개별적이면서도 통합적인 서비스 지원을 통해 공항발전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해 도민 여러분들과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정이 중심성성(衆心成城)의 일치단결된 마음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인 특위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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