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셋째 주 세종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대전은 5주째 연속 하락 중이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27%로 전주 0.05%보다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은 매도·매수 과정에서 희망 호가 격차로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중촌·고운동 등에서 매수심리 위축이 생겨나며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전은 5주째 하락세다. 지난 달 셋 째 주 -0.02%로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이달 셋 째 주 -0.03%를 나타냈다.

전세가격의 경우 대전은 이달 셋 째 주 들어서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세종은 신축단지 입주 지속으로 매물이 누적되면서 전주 -0.17%에서 -0.11%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달 셋 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하락했고, 전세가격도 0.09% 하락했다. 5대 광역시의 경우 매매가격은 -0.08%에서 -0.06%로 하락폭이 축소됐고, 전세가격은 -0.06%에서 -0.07%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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