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수질 개선을 위한 계룡공공하수처리장 유량조정조 설치를 추진 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 설치된 분류식 하수관거는 우수관로 오접합 및 하수관로 노우화로 인해 우기시 유량이 급증해 하수처리장 용량 과부하 가 발생하고 유입오수가 넘치는 현상이 발생해 시 일원의 하천 등의 수질을 악화 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는 특히 산업단지의 폐수가 유입됨으로 이로 인한 유입 수질농도 불균형을 개선 하고 하수처리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유량조정조를 설치하기로 했다.

2012과 2016년 `계룡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진단`에서도 유량조정조 설치 필요성이 지적된 바 있다.

시는 이 같은 오수 유입 넘침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총 52억원을 들여 유량조정조를 설치 하기로 하고 시비 15억 원 외 필요한 국비 37억원을 금강유역환경청에 2020년 국비 신청을 했다.

시는 올해 유량조정조 설치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 하고 2020년 투지 매입 및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매년 하수관거 부분 정비사업으로 우수 유입을 차단 하고 있으나 전면 차단은 불가한 실정으로 하수유입량 조정을 위한 유량조정조가 설치돼야 공공하수처리장의 안정적 운영 및 벙류수질이 개선돼 쾌적한 도시 환경 안정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계룡지역 우수관로 오접합 및 하수관로 노후화로 유입오수가 넘쳐 수질을 악화 시키고 있어 계룡공공하수처리장 유량조정조 설치가 시급하다"며 "시는 유량조정조 조기 설치에 총력을 펴고 있다. 국회의원 도·시의원들이 국비37억 유치에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밝혔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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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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