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귀농귀촌 도시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 후원한다.

군은 최초 상기도(TOM)와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 등 평가 전 부문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귀농귀촌 1번지로 알려진 단양은 백두대간의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단양팔경의 명승지로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문화예술이 발달된 품격 있는 정착지로 도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마다 치러지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행사와 귀농귀촌인의 재능을 활용한 재능봉사단은 화합에 사랑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 결과 군에 전입한 귀농귀촌가구는 최근 5년간 총 2698세대에 3805명으로 집계됐다.

2014년 476가구(745명), 2015년 418가구(618명), 2016년 496가구(716명), 2017년 594가구(735명), 2018년 714가구(991명) 등 꾸준히 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농촌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큰 효과가 있다"면서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 건설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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