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심야약국 지원, 건전 음주문화 조성,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 등 발의

[천안]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등 일상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천안시의회 의원들의 조례안 발의가 활발하다.

17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19일 개회하는 제221회 임시회에 `천안시 가스타이머 콕 보급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천안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천안시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 `천안시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안`, `천안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 `천안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접수됐다.

배성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가스타이머 콕 보급 및 지원 조례안은 어르신들의 가스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도록 가스타이머 콕 지원대상, 보조금 지급과 환수조치 등을 담고 있다. 권오중 의원은 심야시간 의약품 구입을 희망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유영채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조례안은 음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사회경제적 폐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음주청정구역 지정, 공공기관 개최 행사에 주류광고 및 후원행위 제한 사항,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시장의 책무 등을 정하고 있다.

유영진 의원은 법적설치주차대수 50대 이상의 노상·노외·부설주차장에 교통약자우선 주차구획 설치규정을 신설한 주차장 조례 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월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은 시민들이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게 제공, 환원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시스템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육종영 의원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곤충산업 육성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촉진, 곤충생산단지 조성 등의 내용으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편 221회 임시회는 19일 본회의 개회 후 23일까지 5일간 회기로 열린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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