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열린 목조주택 기증식에서 호서대 건축학전공 학생들과 정재훈 공과대학 학장,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외 윤마태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호서대 제공
지난 16일 열린 목조주택 기증식에서 호서대 건축학전공 학생들과 정재훈 공과대학 학장,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외 윤마태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호서대 제공
[아산]호서대학교 학생들이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에게 목조주택을 기증했다.

호서대는 건축학전공 12명 학생들이 완성한 목조주택 1동이 산불 이재민들에게 제공된다고 17일 밝혔다. 호서대에 따르면 6평 규모의 목조주택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한국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강사진의 지도를 받으며 학생들이 아산캠퍼스 구내에 지었다. 지난 16일 아산캠퍼스에서는 목조주택 교내에서 기증식도 열렸다. 호서대 건축학전공은 2010년부터 한국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와 연계해 `목조건축 설계 및 실습` 계절학기 과목을 통해 매년 6평 규모의 목조주택을 제작해 집이 필요한 이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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