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룡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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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계룡시는 어린이날 대비 학교 주변 불량식품 판매 근절 및 식품안전 관리를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학교 매점, 학교 주변 슈퍼마켓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0여개소를 점검했다.

무신고 영업행위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여, 돈, 화투, 술병 등의 형태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부패·변질원료 사용 행위 등으로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안전수칙을 집중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외한 제품 중 `kid, kids, 아이, 베이비` 등의 문구를 사용해 어린이 식품을 표방한 제품의 현황조사도 병행됐다.

점검을 통해 의심이 가는 제품은 수거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점검결과 위반사항은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 처분토록 하고 현지계도 등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의 어린이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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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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