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은 우리나라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따른 도시재생사업 시행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민간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전국 지자체 총 24개 팀이 신청한 가운데 적정성과 도시기반 향상, 도시 경제적 효과 등 총 6가지 평가항목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공주시를 비롯한 6개팀이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주시는 `삶에 공간이 추억이 되면 보물이 된다`라는 주제로 공주하숙마을과 테마골목길, 기독교 박물관을 주요 모티브로 공주의 근현대사와 생활사에 대한 정서를 담은 도시재생사업을 펼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실제로 공주 중학동 일원의 공주하숙마을과 테마골목길은 지난 2016년 도시재생 선도 사업으로 추진된 후 원도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전국적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지난 8일 도시재생뉴딜사업 중심시가지형 공모에 선정된 이후 또 다시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게 됐다"며"앞으로 옥룡동과 중학동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원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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