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진·건양대 교수)는 26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논산시 거주 다문화, 비다문화가족 취약계층자녀(초등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프로그램인 `떠나자! 북캉스!`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자녀들의 정서적, 사회적 상호작용 발달과 건전한 자아상 및 가치관 확립을 도와주는 독서치료 프로그램으로 동화와 위인전의 등장인물을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에 자연스럽게 접근해 자신의 특성과 행동양식을 알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한국 야쿠르트 논산공장 생산지원팀의 도서지원, 백제 군사박물관 무료 숲체험, 논산남부평생학습관의 강사지원 등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진행으로 취약계층 자녀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프로그램 신청접수는 23일까지 전화신청☎( 041(733)7860)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진 센터장은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이 자아존중감 및 사회성 발달로 정체성을 확립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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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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