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오는 5월 26일까지 등산객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사진=보령소방서 제공
보령소방서 오는 5월 26일까지 등산객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사진=보령소방서 제공
[보령] 보령소방서 오는 5월 26일까지 산행인구 증가와 본격적인 산행 철을 맞아 등산객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2019년 산악긴급구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봄철을 맞아 등산객이 급격히 증가하여 산악사고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주요 운영지역은 관내 오서산(성연주차장) 및 옥마산(대영사 입구)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해 주말 및 공휴일에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등산목 안전지킴에서는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 및 응급처치교육 △산악위치표지판 및 경고표지판 점검 △구급약품 등 상비약 비치 및 응급처지 활동 △산악사고 다발지역 중점관리 및 경계활동 △산악사고 관련 유관기관·단체 간 합동 산악구조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김근제 소방서장은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예방활동 및 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겟다"며 "특히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