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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최상의 서비스…지역 교통복지 선도

2019-04-16기사 편집 2019-04-16 18: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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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인터뷰]대전교통공사 전환으로 트램, 충청권광역철도 운영으로 대전시 교통복지 선도

첨부사진1김민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이 15일 인터뷰에서 "무사고 안전운행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대전시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올해 개통 13주년을 맞는다. 지역 대중교통의 핵심으로 그동안 시민의 발이 되어온 것이다. 특히 개통 이후 단 1건의 사고가 없었다는 점은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시철도공사는 최근 대전교통공사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노면전차(트램)과 3호선 역할을 할 충청권광역철도 운영을 통해 대전지역 교통복지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 담겨있다. 개통 13주년, 무사고 13년을 이어온 김민기 도시철도공사 사장을 만나 앞으로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 2006년 3월 16일 판암역에서 정부청사역까지 1단계 구간을 개통하고 2007년 4월 17일 갈마역에서 반석역까지 2단계 구간을 개통한 대전도시철도가 올해 개통 13년을 맞았다. 대전도시철도 개통 13주년의 의미와 성과를 꼽자면.

"2006년 개통 당시 하루 3만 5000명이었던 수송인원이 지금은 11만 명에 이른다. 도시철도는 대전시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았고, 가장 의미 있는 점을 꼽는다면 지금까지 무사고 안전운행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유지보수시스템의 개선,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유지관리, 주기적인 비상대응 훈련을 통한 상황별 대응능력의 향상이 무사고 안전운행의 운동력이 됐다. 2017년도에는 재난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2년 연속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무사고 안전운행과 더불어 대전도시철도가 동구 판암동에서 유성구 반석동까지 평일 200회 이상을 새벽부터 자정까지 운행하면서 지역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동서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왔다고 자부한다. 인구의 감소, 자동차대수의 증가 등으로 주춤하던 수송인원도 다양한 수승증대 노력에 힘입어 작년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대전도시철도에 대한 평가와 역할이 있었기 때문에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 등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추진해 나갈 수 있었다고 본다. 공사는 경영적인 측면에서도 그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1위, 국토교통부 경영평가 대통령상 수상,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3회,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나눔 실천 우수기관 선정 등 대외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이는 지하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준 직원들이 있어 가능했다.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 공사가 올해 역점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우리 공사의 설립목적은 도시철도의 효율적인 운영, 도시교통의 발전, 이용시민의 교통복지의 향상이다. 그 중 핵심은 시민의 안전이라 하겠다. 시민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효율적인 운영, 도시교통, 교통복지 향상은 있을 수 없다. 개통이후 13년 무사고 안전운행을 이어왔던 것처럼 올해 공사의 첫 번째 역점사업은 안전운행을 확보하는 것이다. 도시철도는 이동의 수단이자 역사와 열차내의 머무름의 공간이다. 주기적인 관제사와 기관사 교육을 통한 정시운행의 확보, 교통카드처리시스템의 개선, 도시철도 중심의 버스노선 조정 요구 등 고객의 이동 서비스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 이동과 만남의 장소인 역사와 열차 내에 다양한 문화공간과 볼거리를 조성해 재미와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사업도 진행한다. 정부청사역 펀스테이션에 이어 시청역에 스포츠융복합체험관과 대전역에 공예판매전시관을 조성한다. 지난해 12월 시범 공연을 펼쳤던 노래하는 버스킹 열차, 대전청년뮤직트래인을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시각장애 고객들을 위한 비상시 열차 출입문 개폐 점자 안내판 설치 등 교통약자 편의시설 개선 사업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각해져 가고 있고 미세먼지 때문에서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관련해서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공기질 개선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중국발 미세먼지·황사·국내 여러 요인들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근본적으로 제거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외부 미세먼지의 지하역사 유입을 차단하려 한다. 전 역사 출입구에 설치돼 있는 방풍문을 역 직원들의 순찰 등을 통해 상시 닫힘 상태로 유지한다. 반밀폐형 승강장 안전문은 완전밀폐형으로 교체해 승강장의 미세먼지 농도도 낮추려 한다. 열차와 역사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국비예산을 활용해 역사에 공기청정기와 전동차 공기질 개선장치를 연차적으로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5개 역사에서 설치되어 있는 공기질 자동측정장치를 2020년까지 전 역사에 설치한다. 측정된 데이터를 토대로 올해 7월부터 적용되는 강화된 지하 공기질 관리기준에 따라 지능형 환기시스템을 지하심도, 혼잡도에 따라 적기 효율적으로 가동해 미세먼지의 농도를 관리하고 지하역사의 미세먼지 상황을 전광판 등을 통해 이용시민들에게 표출할 계획이다."

- 향후 5-6년 후면 대전에는 대전도시철도, 트램, 충청권광역철도가 운행된다. 트램과 충청권광역철도의 추진상황과 대전도시철도의 역할, 대전교통공사의 위상을 전망한다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지난 1월 2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됐고 충청권광역철도는 국토교통부가 작년 12월 19일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 두 사업은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2030 도시교통정비계획과 2030 종합 대중교통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다. 도시철도 3호선을 기능을 수행할 충청권광역철도가 조금 빨리 추진되고 있다. 올해 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 대략 490억 원이 소요되는 도시철도 1호선과 환승역인 용두역 건설은 공사에서 진행할 계획으로 대전시와 협의하고 있다. 용두역 건설을 추진할 조직을 사업단계에 따라 신설해 가동할 계획이다. 트램이 개통되면 교통 혼잡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두 사업이 완성되면 도시철도, 트램, 광역철도, BRT, 버스 등의 유기적인 환승시스템으로 자동차만큼 편리한 획기적인 공공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이다.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가 시민의 교통복지를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것이며, 도시재생·균형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다. 무사고 13년을 만들어온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이용자의 입장을 반영한 대전교통공사로 전환해 대전시 교통수단을 총괄 지원해 수송과 문화, 도시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대전 시민들께 드리는 당부사항과 대전도시철도공사의 향후 비전을 소개한다면.

"개통이후 지금까지 무사고 운행을 이어올 수 이었던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때로는 안전훈련 등으로 불편함도 있었지만 이해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다. '안전이 최상의 서비스다'라는 공사의 경영방침을 계속 실천해나갈 것이다. 어르신들은 에스컬레이터 생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손잡이를 꼭 잡고 타시길 부탁드리며 시민여러분께서는 지구환경을 지키는 녹색교통 도시철도를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한다. 공사는 무사고 안전운행과 더불어 설립이후 무분규 평화사업장을 유지해 오고 있다. 대화와 양보 자세로 노사파트너십에 기초한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해왔다. 올해는 비정규직 300여 명을 정규직으로 고용 전환했다. 농촌봉사 활동, 급식봉사, 이웃돕기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협력적 노사관계와 일자리 창출, 이웃사랑 실천으로 공정과 포용이 넘치는 대전·충청의 넘버원 공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광역철도와 더불어 제2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교통공사로의 전환을 통해 무사고 안전운행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대전시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지역공동체 발전을 주도하는 공공교통 선도 기관으로 시민의 행복과 꿈을 대전시 구석구석으로 실어 나를 것이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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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김민기 사장.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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