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4시쯤 이원면 내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 도중 다친 A(61)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일행 3명과 함께 갯바위 낚시 도중 발을 헛디뎌 낙상으로 허리를 다쳐 119에 구조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은 민간구조선과 함께 출동해 A씨를 구조, 육상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를 통해 인근병원으로 후송했다.

태안해경은 관계자는 "갯바위는 추락, 익수, 고립과 같은 3대 인명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며 "안전사고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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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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