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유치 출장' 양승조 지사, D사와 외자유치협약 체결

양승조(가운데) 충남도지사와 구본영(오른쪽) 천안시장이 15일(현지시각) 미국 델라웨어주에 위치한 D사 사무실에서 외자유치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가운데) 충남도지사와 구본영(오른쪽) 천안시장이 15일(현지시각) 미국 델라웨어주에 위치한 D사 사무실에서 외자유치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5일(현지시각) 미국 델라웨어주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구본영 천안시장은 반도체 소재 물질 업체인 D사 관계자와 외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D사는 천안외국인투자지역 내 반도체 소재 물질 생산시설 증설을 위해 6603.7㎡ 규모의 빈 공장을 매입하고, 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키로 했다.

이 업체는 이미 국내 법인을 설립해 천안외국인투자지역과 천안3산단 확장 부지에 입주해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공장에는 210명이 근무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지사는 "천안에서 공장을 가동 중인 D사의 추가 투자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투자가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번 추가 투자로 D사가 천안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공장 인·허가 등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D사 관계자는 도와 천안시의 관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지역 발전을 위한 고용창출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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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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