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제공
사진=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제공
[충주]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골프지도전공 조정민(13학번)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9시즌 신설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조정민은 지난 14일 울산 보라 컨트리클럽(파72·667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조정민은 우승 상금 1억 6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조정민은 지난해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개인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조정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새로 생기고 나서 손흥민이 첫 골을 넣고 역사에 이름을 남긴 것을 기억한다. 초대 챔피언도 그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 이름이 오래오래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 골프부는 2019년 첫 번째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 대회에서 박지영(골프지도전공 4년)의 우승에 이어 조정민 우승으로 4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진광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