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여중이 지난 5-13일까지 영광군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44회 협회장기 전국중고농구대회` 여중부 정상에 올랐다.
온양여중의 우승은 2002년 이후 처음이다. 온양여중은 삼천포여중과 결승전에서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온양여중이 77-64로 승리를 거뒀다.
대회 지도상과 최우수상에는 각각 온양여중 신미정 감독, 박범익 코치가 수상했으며 개인상은 백지원 선수가 받았다.
박범익 코치는 "온양여중 선수들의 체력적 우위와 끈기의 승부사 기질로 압박수비와 골 결정력을 통해 18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다음달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기량을 펼쳐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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