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주거용컨테이너 및 비닐하우스 21곳의 화재취약요소를 제거하고 노후시설물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주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9명의 화재 사상자 중 주택화재 사상자가 7명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사회취약가구의 주거시설을 방문해 △합동화재안전점검 △보이는 소화기 설치 △화재안전점검표 활용 자가 안전점검 안내 △안전픽토그램을 활용한 안전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학민 화재대책과장은 "주택에서 일어나는 화재만 막아도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우리 지역에서 화재로 인해 단 한사람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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