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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과학기술 분야 남북교류 추진…관건은 남북관계

2019-04-16기사 편집 2019-04-16 09: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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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WTA 대전 행사에 북한 방문단 초청 계획

첨부사진1하늘에서 내려다본 대전 대덕특구 전경 [연합뉴스]

대전시가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과학기술을 활용한 남북교류를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통일부에 제출한 올해 남북교류 협력사업 계획 4건에 대해 모두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제출된 사업은 남북공동학술대회 개최 등 과학기술 분야 학술 교류, 대덕특구 시찰 및 세계과학도시연합(WTA) 국제행사 방문단 초청, 상호 대표 과학관 전시·프로그램 교류, 남북과학기술협력센터 유치다.

모두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한 교류사업들이다.

대덕특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부출연 연구기관 26개와 1천700여개 기업·연구소가 위치한 과학기술 거점도시라는 강점을 남북교류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들 사업을 위해 2016년 5월부터 남북교류협력기금 40억8천200만원도 조성된 상태다.

시는 특히 오는 10월 20∼23일 대전에서 열리는 WTA 세계혁신포럼과 WTA 하이테크페어,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에 북한 방문단을 초청하고 이들이 대덕특구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도록 해 과학기술 분야 교류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은학 시 자치분권과장은 "이들 사업을 위해 올해 1차 추경에서 남북교류협력기금 10억원 지출계획을 반영해 언제든지 사업에 나설 수 있다"며 "다만 성사 여부는 남북관계가 얼마나 개선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 같은 사업계획을 이날 오후 KAIST에서 열리는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심포지엄에서 발표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