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국내 중소기업과 주한덴마크대사관, 덴마크 물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덴마크 협력사업 발굴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0월 덴마크에서 열린 `녹색성장 및 국제사회의 목표 2030(P4G)` 코펜하겐 정상회의의 후속조처로 이뤄졌다.

P4G는 2017년 제72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국과 덴마크 등 9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녹색성장과 국제협력을 위한 민관협력체다.

참가자들은 이날 수자원공사의 지능형물관리와 정수처리체계, 하수처리 무방류시스템, 누수관리, 수상태양광 등 물 분야 기술교류 및 협력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양국 물 분야 협력을 강화해 국내 물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은 물론 국제 물 문제 해결에도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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